농협 전남본부, 고흥 거금도서 ‘해피BUS데이’ 운영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고흥군 거금도 김일기념체육관에서 농촌 종합복지서비스 ‘해피BUS데이’를 운영했다.

농협 전남본부는 최근 고흥군 거금도 김일기념체육관에서 농촌 종합복지서비스 ‘해피BUS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선준 전남도의회 의원, 백인규 녹동현대병원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약 3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농촌왕진버스 참여기관과 연계해 △녹동현대병원의 수액·전기치료·인바디 검사 등 진료 △대한의료봉사회의 충치 치료 및 구강용품 제공 △순천제일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네일·헤어스타일링, 안전손잡이 설치) △농협중앙회의 무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해피BUS데이’는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력하고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결합한 농촌 종합복지 서비스다. 지난 5월 장흥 천관농협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번 고흥 거금도 농협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광일 농협 전남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의료서비스와 재능기부로 농촌 복지 향상에 힘써주신 관계 기관과 순천제일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해피BUS데이 사업을 확대해 농심천심운동의 핵심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