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발전위, 1억12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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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장애인체육회 발전위, 1억1200만원 후원

기업·일반인 100명, 자발적 후원금 조성
장애인체육 인재 육성·지원 등에 사용

광주시가 29일 광주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광주장애인체육회 회장),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 정선교 발전위원회 추진위원장 등 추진위원 11명이 참석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2기 발전위원회는 광주시 장애인체육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간 후원 조직이다. 정선교 추진위원장 등 지역 기업·일반 후원인 100인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월부터 1인 100만원의 후원금을 조성해 올해 4월까지 총 1억1200만원의 후원금 모금을 완료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격려금 지원, 꿈나무 장애학생 선수 및 사각지대 저소득 선수 육성지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현지 격려금 및 강화훈련비 지원(선수·지도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7월 2일에도 ‘광주시장애인체육 제1기 발전위원회 후원금’ 1억8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자체 후원금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광주시장애인체육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후원자 예우로는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 내 발전위원회 후원자 명패 부착, 후원 감사 현판 전달,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해 제1기 발전위원회 후원금에 이어 제2기 발전위원회 후원금도 장애인체육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발전위원회와 후원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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