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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금은 지난 24일 박홍조(서울시청)와 출전한 W1 혼성단체 8강 경기서 인도(안사리-조쉬)팀을 133-107(36-23 33-29 32-28 32-27) 제치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 개인전 은메달리스트 사르카(체코)가 속한 체코(드라호닌스키-사르카)팀에 137-140(35-36, 34-34, 34-36, 34-34)로 석패해 28일에 이탈리아(토논-펠리자리)팀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
박홍조-김옥금 조는 지난해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도 이탈리아(토논-다메노)팀에 총합 132-134의 점수로 져 혼성단체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이번 대회서 설욕을 노린다.
개인전에서는 메달 도전을 일찍이 마감했다. 앞서 김옥금은 여자 W1 개인전 8강에서 이사벨(스페인)에게 124-136(27-27 22-24 25-28 23-28 27-29)로 패해 개인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같은팀 윤태성도 개인전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남자 컴파운드 갱니전 랭킹라운드를 33위로 마친 윤태성은 24강전에서 ‘2025 베이징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장이청(중국)를 만나 143-149(27-30 30-30 28-30 30-29 28-30)로 석패했다. 다만 24강에 진출한 선수 중 윤태성의 143점은 9위 기록이며, 첫 국제대회에서 8강권 성적을 달성하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키웠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경기 관람이 무료인만큼 경기 당일인 28일 오전 10시 결선 경기장인 5·18 민주광장에서 많은 광주 시민들이 함께해 대한민국과 광주를 대표해 출전한 김옥금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김옥금의 W1 혼성단체 동메달 결정전 일정에 맞춰 시·구장애인체육회 임직원, 가맹단체 회장, 발전위원회 위원 등 100여명이 단체응원이 나설 계획이다. 이순옥 광주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27일 시각양궁 금메달 시상을,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28일 남자 W1 개인전 시상을 함께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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