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애인 선수들 안정적인 훈련 여건 조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영무건설, 광주 남구체육회, 한샘리하우스 광산대리점으로부터 500만원 상당의 장애인탁구훈련장 시설 개보수 공사비 후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용규 광주장애인탁구협회 회장, 박재홍 영무건설 회장, 손대승 남구체육회 사무국장, 장기혁 한샘리하우스 광산대리점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 배경은 광주시를 빛낸 장애인탁구 실업팀의 훈련장 내 조리시설 리모델링 공사비 후원, 안정적인 훈련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고자 박재홍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광주시 장애인탁구팀은 2011년 전국 최초 장애인탁구 실업팀 창단 이후 그간 아시안게임, 패럴림픽, 세계선수권 등 주요 메이저 국제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박재홍 회장은 평소 장애인체육에 대한 애정으로 지난 2023년부터 2년 연속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후원금 5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광주 장애인탁구팀은 지난 9월 초 훈련장 개보수 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조리시설(싱크대·선반 등) 교체를 진행 완료해 사용하고 있다.

김현성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뜻깊은 후원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보여주신 박재홍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모든 종목 선수들이 안정적인 훈련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