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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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조계원,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위원 선임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정책통’ 활약 기대감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광주·전남 의원 3명이 활동한다.

2026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사·조정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 50명 중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은 안도걸(광주 동구남구을)·정진욱(광주 동구남구갑)·조계원(전남 여수을) 의원이다.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 가운데 조 의원은 유일하게 과거 계수조정소위원회로 불렸던 예산심사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예산심사소위는 정부 예산·결산안을 최종적으로 삭감·증액해 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50명으로 구성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이 예산안을 심의하고 나면 이를 최종 확정짓는 일은 15명의 예산소위 위원들에게 맡겨지는 것이다.

조계원 의원은 “광주전남지역 산업·교통·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현안 해결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을 지내는 등 정책 역량도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와의 협조를 끌어 내며 광주전남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조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와 예결위 활동을 통해 △여수 글로벌 아레나 건립 △남서울~여수 직선 고속철(가칭 한반도 KTX) 건설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및 국제선 기반 마련 △여수 석유화학산단 위기 대응 등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조 의원은 “광주전남은 하나라는 생각으로 지자체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이성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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