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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의 내수 진작 효과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관리를 위탁한 지역사랑상품권 판매대금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중심으로 경제적 효과와 제도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윤민섭 디지털소비자연구원 운영이사가 ‘지역사랑상품권의 기금화 법 체계’를, 강형구 한양대학교 교수가 ‘지역사랑상품권 기금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정성훈 한국지역경영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시도시자협의회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역화폐 발행에 따른 지자체의 현실과 과제를 공유한다.
또 한승헌 한국지역경영원 지자체평가사업단장은 지역화폐 발행의 정책적 효과를, 전성민 가천대학교 교수는 지역화폐를 활용한 지역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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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되는 정책적 대안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사랑상품권 기금 설치 법안’을 구체화하고, 내수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 결과는 향후 지역사랑상품권 기금 설치를 위한 입법 추진과 제도 설계 과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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