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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는 최근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창업과 사업화를 추진해 온 지역 중소기업 경영인을 격려하고 한 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5 광주 지식재산 경영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
이번 행사는 기업 간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지식재산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시 미래산업총괄관, 한국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해 지역 IP 경영기업 대표와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지식재산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기술과 권리, 경영이 결합된 지식재산 전략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지식재산 창출과 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지식재산 창출 및 경영 활성화 부문’에서는 ㈜에어데이터랩 이동혁 대표이사가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21세기메디칼㈜ 신미향 대표이사가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식재산 경영 선도기업 부문’에서는 ㈜신세계프로젝트 강한희 대표이사가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수영ING 황민선 대표이사가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이들 기업은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 성과를 지식재산 전략으로 연결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역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식재산 분야 재능기부에 참여한 ㈜디자인맑음 용미현 대표이사, 안진특허법률사무소 오영진 변리사, 디자인숨 임지연 대표이사에게는 지식재산 재능나눔 기부증서가 전달됐다.
이어진 지식재산 창출 및 경영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에어데이터랩과 ㈜신세계프로젝트가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 과정에서의 성과와 시행착오를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용미현 ㈜디자인맑음 대표는 재능기부 경험을 소개하며 지식과 경험의 지역 내 순환이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전략’과 ‘지식재산권 거래의 이해’를 주제로 한 전문 강의가 진행돼 참석 기업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최근 지식재산 거래 동향과 사업화 전략을 다룬 강연은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희 한국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은 “지식재산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며 “이번 포상과 사례 공유가 지역 기업들의 도전 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 기업들의 IP 경영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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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2 (금) 16: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