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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
정 의원은 10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와 전남의 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이며, 절체절명의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담대한 변화는 담대한 선택에서 시작된다. 1등 도시를 위한 도전은 뻔한 선택에서 불가능하다”며 “김대중 대통령은 40대에 깃발을 들었고, 미국에서는 클린턴, 오바마가 40대에 도전해 대통령이 됐듯, 이 담대한 여정을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정 의원은 현재를 AI 시대의 대전환으로 수도권에 당당히 도전, 서울에 버금가는 1등 도시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특히 호남을 전국 제일의 특별시로 만들 ‘담대한 3+1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산업 혁명’을 통해 호남의 먹거리를 바꾼다는 구상이다.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결합한 독보적 에너지 믹스를 구축하고, RE100 충족 지역을 실현해 대기업과 첨단산업을 호남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광주공항 이전부지를 직접 거론하며 “이곳을 현대차가 마음껏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로보틱스 아틀라스·피지컬 AI의 생산·R&D 거점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수도권과 기존 산업도시가 안고 있는 규제와 노사 갈등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완전히 새로운 실험 공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간 혁명’을 통해 영산강을 축으로 광주와 나주, 해남, 무안, 신안, 여수, 광양을 하나의 산업 사슬로 연결하는 ‘호남 퓨처(Future) 밸리’ 구축 전략도 내놨다. 연구 · 에너지 · 반도체 · 정밀화학 · 해양리조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한민국 최고의 초첨단 산업 체인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
또 ‘시정 혁명’으로 3·6·9개월 행정 목표제에 기반한 시정과 정책 전 과정을 공개하는 시정,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위원회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형 복지’란 ‘+1 전략’을 제시했다. 반값 고급 임대주택, 에너지·통신 기본권 보장, 자율주행 대중교통 구축 등을 통해 일자리가 넘치고 생활비가 적은 가족이 함께 살 수 있는 특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이다.
정준호 의원은 “젊기 때문에 무모할 정도로 담대한 변화를 선택할 수 있다”며 “떠나는 호남이 아닌 다시 사람들이 모여드는 특별시를 만들겠다”며 “10년 안에 인구 500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말했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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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화) 19: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