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검색 입력폼
선거

문인 북구청장,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광주·전남 행정통합 매진"

문 청장은 10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북구청장과 통합이 진행되는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오는 6월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청장은 10일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구청장 선거는 물론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도 도전하지 않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광주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소명으로 ‘새로운 광주’를 준비해왔지만, 정치 환경 변화 속에서 제 부족함을 느꼈다”며 “저의 결심으로 본의 아니게 우려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문 청장은 남은 임기 동안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에 걸맞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며 “민주주의 보루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생산도시로 탈바꿈해야 하고, 그 시작이 광주·전남 행정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매진하겠다”며 “특별법 통과 시 7월1일 출범할 통합특별시가 시행착오 없이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TF팀을 꾸려 북구민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설이나 당적 변경 가능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을 배신할 생각은 없다”며 “출판기념회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문 청장은 “지난 8년 동안 부족한 저를 믿고 응원해준 북구민께 감사드린다”며 “활력을 잃어가는 광주를 변화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많은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