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4000만원 부동산 사기 일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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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4000만원 부동산 사기 일당 구속기소

명문대 졸업자를 사칭해 3억원이 넘는 부동산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검찰에 적발돼 구속 기소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검 목포지청 형사2부 문지연 부장검사는 부동산 개발 명목으로 70대 여성으로부터 거액을 뜯어낸 식품회사 영업직 A씨와 건설업자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70대 여성 C씨로부터 3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명문대 졸업을 사칭하고 부동산 개발 경력을 과장해 피해자를 현혹한 뒤 부동산 개발비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피해자와 참고인 11명을 직접 조사하고 다수의 계좌추적,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 등으로 보완 수사해 관련 혐의를 규명했다.

이들은 가로챈 돈 대부분을 개인적으로 소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범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사범에 대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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