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사 깃든 양림동 두홉길 걸으며 줍깅
검색 입력폼
문화일반

광주여성사 깃든 양림동 두홉길 걸으며 줍깅

여성가족재단, 5~6월 운영…자원봉사포털서 접수
백단심길 등 3개 코스…체험형 성인지 감수성 교육·

포스터 제공=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오미란)은 5월부터 ‘광주여성길 줍깅 도보투어’를 운영한다.

광주여성길 줍깅 도보투어는 양림동과 충장로 일대에서 해설사 도보투어를 들으면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Plogging)을 펼치며 문화·관광·건강·봉사가 결합된 체험형 활동으로 운영된다. 투어에 참여한 자원봉사 활동은 봉사시간으로 인정된다.

‘광주여성길’은 재단이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광주여성사 탐방 프로그램으로 양림동의 ‘두홉길’, ‘백단심길’과 충장로의 ‘홍단심길’ 등 3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각 코스는 여성 인물과 역사적 공간을 중심으로 광주 여성 100년의 삶과 이야기를 조명한다.

두홉길은 근대 여성교육과 여성 선교사의 삶을 주제로 하며, 백단심길은 3·1운동과 항일운동에 참여했던 여성들의 삶을 따라 걷는 길이다. 홍단심길은 광주학생독립운동과 충장로 일대 여성 역사를 중심으로 광주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코스다.

이번 줍깅 도보투어는 5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1365 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 가능하다. 5인 이상 단체신청 시 즉시 확정되며 유선상으로 일정 조율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운영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양림동 코스(두홉길·백단심길)의 경우 최대 4시간, 충장로 코스(홍단심길)는 최대 2시간까지 참여 가능하며,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여성사와 지역 역사 이야기를 안내한다.

오미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여성사와 환경보호의 상생가치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채경 기자 view2018@gwangnam.co.kr         정채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