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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데를린 로드리게스. 사진제공=KIA타이거즈 |
KIA는 4일 “아데를린 로드리게스(Aderlin Rodriguez·우투우타)와 계약기간 6주, 연봉 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아데를린은 신장 190㎝, 체중 95㎏의 체격을 갖춘 내야수로, 마이너리그와 일본프로야구(NPB), 멕시코 리그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한 장타형 타자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3시즌 동안 2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6 60홈런 204타점 OPS 0.939를 기록하며 뛰어난 공격력을 입증했다. NPB에서는 2시즌 동안 83경기 타율 0.202 8홈런 34타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멕시코 리그에서는 134경기에서 타율 0.323 42홈런 125타점 OPS 0.966으로 맹활약했다.
KIA 관계자는 “아데를린은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카스트로의 부상 공백기 동안 중심 타선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KIA는 지난 28일 카스트로가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6주 진단을 받자 곧바로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에 나섰다.
카스트로는 지난 25일 롯데와의 주말 2차전 경기에서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뒤 3회 수비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1사 상황 김도영의 송구를 받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다리를 찢은 게 화근이었다. 그는 당일 병원 검진을 진행해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26일 롯데와의 주말 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이후 검진 소견이 엇갈려 27일 교차 확인을 진행했다. 여기서 6주 진단을 받아 장기 이탈이 불가피해졌다. KIA는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르게 대체 선수를 영입을 준비했다.
올 시즌 KIA에 합류한 카스트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450경기 타율 0.278의 컨택 능력으로 기대를 모았다. 스프링캠프에서는 첫 경기부터 큼지막한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다. 다만 정규리그에서는 23경기에서 88타수 22안타 2홈런 16타점 타율 0.250 OPS(출루율+장타율) 0.700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한편 아데를린은 5일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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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04 (월) 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