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올러·김도영, KBO 3~4월 MVP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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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올러·김도영, KBO 3~4월 MVP 후보

다승 공동 1위·올 시즌 첫 완봉승 등 활약
홈런 단독 선두·타점 2위 등 장타력 뽐내

올러. 사진제공=KIA타이거즈
김도영. 사진제공=KIA타이거즈
KIA타이거즈 투수 아담 올러와 내야수 김도영이 한국프로야구 3~4월 월간 최우수선수(MVP)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KBO는 4일 “3~4월 MVP 후보로 투수 아담 올러, 라클란 웰스·유영찬(이상 LG트윈스), 아리엘 후라도(삼성라이온즈), 타자로는 김도영, 요나탄 페라자(한화이글스), 박성한(SSG랜더스), 류지혁(삼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러는 시즌 초반 KIA 마운드를 이끄는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6경기에 등판해 4승(공동 1위), 38.1이닝(리그 2위), 평균자책점 1.64(리그 3위), 36탈삼진(리그 4위)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지난 4월 24일 광주 롯데전에서는 올 시즌 KBO리그 1호이자 개인 첫 완봉승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경쟁 후보들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웰스는 평균자책점 1.16으로 리그 1위에 올라있고, 유영찬은 13경기에서 12이닝을 소화하며 11세이브를 기록, 세이브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후라도 역시 39이닝으로 이닝 부문 1위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타자 부문에서는 김도영이 후보에 올랐다. 김도영은 올 시즌 팀의 4번 타자로 자리 잡으며 3~4월에만 홈런 10개를 쏘아 올렸다. 이는 리그 유일의 두 자릿수 홈런이자 홈런 단독 선두 기록이다. 여기에 27타점으로 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중심 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밖에 페라자는 타율 0.381로 상위권에 올라있고, 박성한은 개막 후 22경기 연속 안타라는 리그 최초 기록을 세우며 타격 각 부문(타율, 안타, 출루율) 1위를 휩쓸었다. 류지혁 역시 23경기에서 타율 0.381을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월간 MVP는 팬 투표와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팬 투표는 오는 10일까지 신한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기념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된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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