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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년만에 버스 이용률이 50%가까이 증가하는 등 청소년 이동권 확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서다.
100원 버스는 나주시가 지난해 3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만 6~18세의 어린이·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마을·급행·순환·콜버스 등 모든 버스를 현금 100원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당시 시내버스 요금이 어린이 750원, 청소년 1200원이었던 상황이어서 이번 100원 버스 시행으로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은 크게 완화됐다.
지난해 7월부터는 버스이용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해 현금과 교통카드 둘다 이용했던 기존 방식에서 교통카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나주시가 최근 100원 버스 도입 1년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기준 청소년과 어린이 대중교통 이용량이 전년 같은 기간 보다 47%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97%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책 시행 효과를 수치로 확인한 사례로 단기간 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정책이 교통비 부담 완화, 그리고 대중교통 이용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고 있다.
실제로 등·하교뿐 아니라 학원, 문화, 여가 활동 등 일상 이동 전반에서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
또 교통카드를 기반으로 운영, 이용 데이터의 체계적인 축적과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해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나주시는 이번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배차 효율화와 서비스 개선 등 데이터 기반 맞춤형 교통정책을 지속 추진키로 했다.
나주시의 100원 버스가 시행 1년여만에 체감도 높은 교통 복지 정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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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2 (화) 21: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