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 정기연주회 ‘G50’ 22일 광주예술의전당
소프라노 황수미·메조소프라노 이단비 등 협연
입력 : 2026. 05.18(월)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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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황수미.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메조 소프라노 이단비.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지휘자 이병욱.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창단 50주년을 맞은 광주시립교향악단이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로 반세기 여정을 되짚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을 선언한다.
광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이병욱)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06회 정기연주회 ‘G50’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1976년 창단 이후 50년 동안 시민과 함께 성장해온 광주시향의 예술적 성취를 집약하는 기념 무대다. 공연명 ‘G50’은 광주(Gwangju), 위대함(Great), 영광(Glory)을 상징하는 ‘G’에 창단 50주년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은 말러의 교향곡 제2번 ‘부활’이다. 후기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이 작품은 삶과 죽음, 고난과 구원, 절망과 희망이라는 인간 존재의 근원적 질문을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독창, 합창으로 풀어낸 대작이다. 장중한 장례 행진곡으로 시작해 마지막 악장에서 합창이 더해지며 ‘부활’의 메시지로 치닫는 구조는 창단 50주년을 맞은 광주시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적으로 연결한다.
노이오페라코러스의 무대 모습.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광주시립합창단. 사진제공=광주예술의전당
지휘는 광주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이병욱이 맡는다. 소프라노 황수미와 메조소프라노 이단비가 참여한다. 황수미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 이후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동해온 성악가이며, 이단비 역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메조소프라노다. 두 성악가는 말러 특유의 음악 세계를 설득력 있게 구현하며, 대규모 합창과 오케스트라 사이에서 음악적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합창에는 광주시립합창단과 노이오페라코러스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