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로 휴가철 통신품질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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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SKT, AI로 휴가철 통신품질 지킨다

전국 1100곳 특별 관리…로밍·재난 대응도 강화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SK텔레콤이 여름 휴가철 이동량 증가에 따른 통신 트래픽 급증에 대비해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체계를 가동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관제 기술을 활용한 ‘하계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을 수립하고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휴가철에는 고속도로와 공항, 철도역 등 교통 거점은 물론 해수욕장과 캠핑장, 관광지 등에서 데이터 이용량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AI를 활용한 트래픽 예측과 실시간 관제를 통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플랫폼 ‘A-One(에이원)’과 통합 관제 시스템 ‘스파이더(Spider)’를 활용한다.

A-One은 과거 통신 데이터를 분석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품질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하며, 스파이더는 네트워크 장비의 알람과 통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와 SK오앤에스 등 관계사 및 협력사와 함께 코어망, 무선망, 전송망, 국제 로밍, 재난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사전 점검과 실시간 관제를 실시한다.

특히 SK텔레콤은 고속도로와 국도, 공항, KTX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해수욕장, 휴양림, 야영장, 캠핑장, 리조트, 호텔, 쇼핑몰, 대형마트, 번화가 등 전국 1100여곳을 ‘주요 테마 지역’으로 지정해 네트워크 용량을 최적화하고 현장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는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한다.

여름철 전국에서 열리는 워터페스티벌과 지역 축제에도 이동기지국과 임시 통신시설을 배치해 통신 품질을 관리한다.

행사 특성에 맞춘 사전 망 점검과 행사 당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병행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국제 로밍 서비스도 선제적으로 대비했다.

SK텔레콤은 휴가철 해외 로밍 이용객이 평시인 6월보다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국제 로밍 신호 처리 시스템과 주요 중계 구간의 용량을 사전에 확대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 체계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전국 4900여개 통신시설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저지대 침수 가능성과 도서지역 비상 발전기 등을 특별 점검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통신 장애가 발생할 경우 긴급 복구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도 구축했다.

복재원 SK텔레콤 네트워크운용담당은 “AI 기반 트래픽 예측과 네트워크 관제를 통해 휴가철 통신 혼잡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다”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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