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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급 동메달을 획득한 박예지(오른쪽 첫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체육회 |
박예지는 최근 마카오에서 열린 ‘2026 마카오 아시아 유·청소년 유도선수권대회’ 여자 52㎏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메달은 지난 5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2연패에 이은 성과다. 국내 무대에서 검증된 기량을 국제무대에서도 보여주며 전남 유도의 차세대 간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예지에게 이번 국제대회는 더욱 의미가 깊었다. 지난해 국제대회 출전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십자인대 부상으로 출전이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재활과 훈련을 거쳐 다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 선 그는 끝내 메달을 따내며 지난 아쉬움을 씻어냈다.
경기 과정도 투혼의 연속이었다. 박예지는 8강에서 몽골의 르하그바도르지와 연장 접전을 펼쳤으나 연장 1분께 안다리 기술을 허용하며 유효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그러나 패자전에서 집중력을 되찾았다. 러시아의 에레멘코를 상대로 경기 시작 1분 만에 안뒤축걸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동메달 결정전에 올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호주의 트레이너를 상대로 경기 초반 업어치기로 유효를 선취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경기 2분10초께 안뒤축걸기를 성공시키며 한판승을 거둬 값진 동메달을 확정했다.
박예지는 이번 국제대회 메달을 발판으로 오는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할 예정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지난해 부상으로 국제대회 출전이 무산됐던 아쉬움을 이겨내고 아시아 유·청소년선수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한 박예지 선수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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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수) 1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