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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어쨌든 수년동안 치열하게 투쟁해서 결국은 성공 못하고 탈락한 전남 서부지역 상대적 박탈감이 상당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거기에 뭔가 지원조치를 검토해주면 좋겠다. 물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도 하겠지만…”라며 “(전남 서부는) 어려운 지역이니까 오죽하면 여기에 수년동안 온 동네가 매달렸겠느냐. 안타까움이 있으니 중앙정부 차원에서 서부 지역에 지원할만한 게 있는지 찾아보라”고 말했다.
또 “인프라를 까는 게 가장 중요한데, 종합해서 광주특별시장하고 상의하라”고 회의에 참석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당부했다.
민형배 광주특별시장은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에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과 정 장관은 “(광주특별시장과) 함께 협의해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전남 서부에 대한 지원을 관계 장관들에게 지시해 중앙정부 지원 아래 빈약한 의료기반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대통령은 한편으로 민 특별시장에게 “전남 서부 지역민들이 많이 반발하고 정치적으로 부담될 텐데 큰 결단을 했다”고 격려했다.
이어 “저도 정치를 잘 하려고 했지만 사실 되게 어렵다. 각 지역이 이해관계를 갖고 다투면 이건 몇 년이 걸려도 해결하기 힘들다”며 “어쨌든 30일까지 시간을 지켜 순천으로 결정한 것은 아주 큰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민 특별시장은 지난 30일 국립 의과대학과 병원 신설 후보대학으로 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
목포대와 순천대가 대립해 국립 의대 유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지역상생협력회의를 열고 전남연구원에 심사를 의뢰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광주특별시는 탈락한 전남 서부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31일 박향 전 인수위 보건복지위원장을 보건의료 정책특보로 임명했다.
이성오 기자 solee235@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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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수) 09: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