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청년들 광주서 ‘달빛 연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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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영호남 청년들 광주서 ‘달빛 연대’ 잇는다

5·18기념재단, ‘전남광주-대구 청년 교류사업’ 개최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5~6일 달빛동행 콘서트

5·18기념재단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5~6일 광주 일원에서 ‘2026년도 전남광주-대구 청년 교류사업’을 공동 개최한다. 사진제공=5·18기념재단
영호남 청년들의 교류와 연대를 확대하기 위한 만남의 자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마련된다.

5·18기념재단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5~6일 광주 일원에서 ‘2026년도 전남광주-대구 청년 교류사업’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와 대구 지역 청년 80명이 참여해 5·18의 숭고한 희생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과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한다.

행사 첫날인 5일 양 지역 청년들은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금남로 일원 등 5·18 사적지를 답사한다. 참가자들은 오월 안내 해설과 함께 역사적 현장을 직접 걸으며 민주화운동의 아픔과 정신을 되새긴다.

상호 이해를 돕는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연대의 기반도 다진다.

6일 오전에는 ‘지역에서 일하고 살아가기-지방 청년의 기회와 미래’를 주제로 한 오픈 토론회가 진행된다.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이 남긴 민주주의와 저항의 가치를 오늘날의 관점에서 계승해, 영호남 청년이 지역에서 마주하는 현실적 과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는 광주 전일빌딩245(9층 다목적강당)에서 이번 교류의 의미를 문화예술로 승화하는 ‘달빛동행 콘서트’가 열린다. 이 콘서트는 청년들만의 행사에 머물지 않고, 영호남 청년들의 화합을 광주 시민들과 널리 공유하기 위해 기획된 열린 무대다.

공연에는 밴드 ‘김세형과 들꽃’, 경북대학교 댄스 동아리 ‘터프시커리’, 그리고 ‘찰리 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참여해 다채로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5·18 역사 공간인 전일빌딩245에서 재즈와 밴드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해 세대와 지역의 벽을 넘어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밴드 ‘김세형과 들꽃’, 경북대학교 댄스 동아리 ‘터프시커리’, ‘찰리 재즈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참여해 다채로운 선율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5·18기념재단 관계자는 “이번 청년 교류는 5·18과 2·28이라는 자랑스러운 민주화 역사를 매개로 영호남 청년들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며 “다채로운 음악이 함께하는 ‘달빛동행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청년들의 건강한 연대가 시민들의 일상 속 화합으로 확장되는 경험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sty1235@gwangnam.co.kr         송태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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