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외국인 유학생 대상 범죄예방 교육

여수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여수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법과 문화를 잘 알지 못하는 베트남 등 5개국 출신의 미성년 유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유학생들이 한국에 적응하는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자 선제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 보이스피싱, 교통법규 위반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또 위급상황 발생 시 경찰에 신고하는 방법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박규석 여수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생들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유학 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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