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국민참여경선으로…28일부터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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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담양군수 재선거 국민참여경선으로…28일부터 투표

조국혁신당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도 도전장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전남 담양군수 재선거 경선을 국민 참여 방식으로 치른다고 26일 발표했다.

경선 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민주당은 최근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권리당원과 일반 국민을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유지해왔다.

담양군수 재선거는 투표에서 과반을 획득한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상대로 결선투표도 진행한다.

민주당 경선에는 김용주 전 담양군 경제과장, 김정오 전 담양군의원, 김종진 민주당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위원회 부위원장, 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최화삼 담양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5명이 참여한다.

민주당 후보의 경쟁자로는 조국혁신당 소속 정철원 담양군의회 의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난 지방선거에 도전했던 김기석 전 담양군의원은 “무소속으로 한계를 느꼈다”며 이번 재선거에는 나서지 않기로 했다.

민주당에서 유력 후보군으로 꼽혔던 최형식 전 담양군수와 윤영덕 전 국회의원은 “정권 교체에 주력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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