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2025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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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2025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 성황

친환경 소득작물 발굴…디지털마케팅 전문가 등 46명 양성

전남도농업기술원은 6일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5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신입생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김행란 원장)은 6일 농업기술원 청년창농타운에서 ‘2025학년도 전남생명농업대학 입학식’을 신입생 및 대학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미래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디지털마케팅 등 2개 과정에 46명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매달 2~3일, 총 40일간 이론과 현장 체험을 접목한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디지털마케팅 과정은 농산업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ChatGPT 등 디지털 농업 도구를 활용해 급변하는 농식품 유통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마케팅 홍보 기술(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숏폼·릴스, 스마트스토어, SNS마케팅 등)을 배워 농가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

친환경특용작물 과정은 이색적이고 기능성 고부가가치 작물을 발굴해 기술 보급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농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사 기술 등을 배울 수 있다.

입학식에서는 박영범 前 농식품부 차관의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박 차관은 ‘거대한 전환, 대안과 실천’을 주제로 뉴노멀 전환 시대에 지역과 농촌이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역할을 해야 하며,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자생력을 갖춘 농업인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 주도의 개발 경제에서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생활경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행란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도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비대면 유통확산 등 거대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이 미래를 개척하고자 의지가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산업 트렌드를 선도할 기술과 지혜를 익히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이현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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