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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11일부터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 ‘안심 이동서비스’ 운행을 추진한다. 사진은 2024년 안심이동서비스 운영 모습. |
안심 이동서비스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프로그램과 조기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과 치매안심센터를 오가는 차량을 무료로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제공되는 안심 이동서비스를 통해 평소 집에서만 머물던 교통 취약지역 거주자와 거동 불편 치매 환자들이 센터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돼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치매 환자 가족들이 돌봄으로 인해 제약받던 일상을 회복하고, 평소 치매 프로그램 참여 및 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부양 부담까지 일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조호 물품 제공,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헤아림가족교실 등 치매 환자 가족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안심 이동서비스 운영을 통해 군민들이 다양한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화순=구영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