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한강 작가 도서 서구에 기부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광주신세계, 한강 작가 도서 서구에 기부

소년이 온다 등 400권…"문학 관심 갖길"

6일 광주 서구청사에서 열린 한강 작가 도서 전달식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6일 광주 서구청사에서 열린 한강 작가 도서 전달식에서 김이강 서구청장과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신세계가 지역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및 추천도서 400권을 기부해 눈길을 끈다.

광주신세계는 6일 서구청사에서 한강 작가 도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주신세계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 등 600만원 상당의 도서 400권을 서구에 기부했다.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도서는 서구 구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등에 전달, 시민들이 자유롭게 대여해 읽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선정 이후 광주신세계는 수상을 기념하고자 작가의 작품 세계와 대표작을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한강 작가의 도서를 시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광주신세계가 기부한 도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문학에 관심을 갖고 또다른 한강 작가가 탄생하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송대웅 기자 sdw0918@gwangnam.co.kr        송대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