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봄철 안전망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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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광주 서구, 봄철 안전망 강화 추진

재난취약시설 현장 점검·보수

광주 서구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서구는 이달 말까지 광주시와 서구 안전관리자문단, 국토안전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급경사지, 중·소규모 건설공사장, 재난취약시설 등을 집중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위험 요소는 즉시 조치하고 추가 보수 보강이 필요한 시설의 경우에는 사용을 제한하거나 위험구역을 설정해 꾸준히 추적·관리할 방침이다.

또 최근 발생한 가림막 붕괴사고를 계기로 서구 내 건축물 해체공사장 11개소에 대한 단계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해체계획서 이행 여부,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보행자·작업자 안전대책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앞서 서구는 지난달부터 선제적으로 ‘포트홀 응급 정비반’을 가동해 서구 내 231㎞의 도로를 대상으로 파손된 구간을 응급 복구하고 노면 재포장, 지반 침하 조사·보수, 도로시설물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윤철 안전도시국장은 “봄철은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고 신학기 학생의 통행이 잦은 만큼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다”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위해 시설물을 신속히 보수·보강해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오는 12일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해 18개 초등학교에서 교통·식품·유해환경·불법광고물 등 4대 분야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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