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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섬 겨울꽃 송별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애기동백 꽃잎으로 붉게 물든 축제장. |
앞서 군은 52일간 ‘섬 겨울꽃 축제’를 개최, 총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했다.
군은 이 시기에만 볼 수 있는 겨울꽃의 마지막을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 공간인 1004섬 분재정원은 떨어진 꽃잎들로 붉게 바닥을 물들인 애기동백으로 메워진다.
관람객들은 애기동백 숲길을 따라 걸으며 겨울과 봄 사이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빨간색 옷을 입고 오면 입장료 혜택이 주어지는 ‘나도동백꽃’ 이벤트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분재정원에서는 희귀한 동백과 매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신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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