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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담양군에 따르면 오는 5월 2~6일 죽녹원 일원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 5일간 공연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5월 초 연휴기간에 맞춰 관광객이 맘껏 연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의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공연을 시작으로 대나무 드론날리기, 대나무 뗏목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대나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 소망등 터널, 솟대, 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죽녹원을 오후 9시까지 개장하고 야간 경관을 조성해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거듭날 계획이다.
아울러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축제장과 읍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하고,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등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지는 화합의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오는 4월 21일까지 전시·체험, 음식·디저트, 농·특산품 판매 부스 참가자 모집하는 등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대나무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부서별 축제 추진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광선 군수권한대행은 “담양군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며 “대나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조성웅 기자 jnwnews@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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