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선 광주·전남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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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선 광주·전남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취임

사단법인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조덕선 SRB미디어그룹 회장이 신임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센터 이사장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정기총회 행사에는 이종혁 광주지검장, 임일수 광주지검 차장검사와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과 박청홍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최갑렬 청소년 범죄예방 광주지역 협의회장, 허정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임고문과 위원·광주스마일센터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005년 1월 처음 문을 연 광주·전남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 33조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광주지검 관할 지역 내 발생 범죄로 피해를 입은 시도민에게 경제·법률·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보호·지원기관이다.

범죄 피해자 트라우마 치유기관인 광주스마일센터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해에만 범죄 피해자에게 생계비·의료비·학자금 명목으로 3억1834여만원을 지급했다. 같은 해 검찰과 함께 각종 범죄 피해자에게 구조금 7억여원을 지원했다.

이종혁 광주지검장은 축사를 통해 “범죄가 갈수록 잔인해지면서 엄중한 처벌과 함께 피해자에 대한 지원 역시 절실하다. 검찰도 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피해자 목소리를 경청해 그들이 절망하지 않고 희망을 갖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덕선 신임 이사장은 “죄 피해자가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힘쓰겠다”며 “범죄로 행복과 일상을 빼앗겨버린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용기·희망을 주는 선한 발걸음이 거대한 행진이 되도록 함께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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