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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8일 나주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간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건축물과 품격있는 공간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에서 활동 중인 공공건축 민간전문가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
공공건축 민간전문가는 공공건축사업의 예산 절감, 디자인 품질 향상을 위해 사업 기획부터 설계,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문과 조정을 수행하는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다. 지금까지 54개의 공공건축사업에 대해 91건의 자문을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워크숍은 민간전문가들이 공공건축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동안의 활동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선 박태홍 국가공공건축센터 연구원이 ‘공공건축 정책과 제도와 다양한 우수사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남 공공건축 발전을 위한 민간전문가의 역할과 활동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더 나은 도시 경관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모색에 집중했다.
최일 전남도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 민간전문가 제도는 단순한 자문을 넘어 지역공간환경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동력”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이 모여 전남형 공공건축의 품격을 높이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공공건축 민간전문가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반영한 우수 공공건축물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현규 기자 gnnews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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