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천년동백축제, 4000여 관광객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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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천년동백축제, 4000여 관광객 찾아

12개 읍·면·동 주민 참여 ‘동백가요제’ 등 호응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회는 제8회 광양천년동백축제에 4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년의 숲, 동백꽃 피다’를 주제로 최근 옥룡면 옥룡사지 동백숲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추진위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봄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개막을 알리는 안전기원제와 전통적인 길놀이 공연이 관광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참여하는 즉흥 무대와 다양한 문화 공연들은 축제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12개 읍·면·동 주민들이 참여한 동백가요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다채로운 재능을 엿볼 수 있었다. 또 동백숲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백일장 및 사생대회는 참가 학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으로 축제에 풍성함을 더했다.

아울러 도선국사마을 체험 프로그램 ‘떡메치기’, ‘두부 만들기’에 참여한 가족들이 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선물 받았으며, 추억의 보물찾기, OX퀴즈, 각종 부대행사 등을 통해 모든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축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우홍 광양동백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이 옥룡사지 동백숲의 아름다움과 봄의 향기를 가득 담아갔기를 바란다”며 “광양천년동백축제가 많은 사람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개최될 축제 준비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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