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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이자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작가(문학박사)가 기증한 ‘마음의 꽃’은 생명과 인간성 회복, 향기로운 삶을 향한 내용을 담은 에세이집인데 국보 103호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최초로 김양식에 성공해 김을 보급한 김 시식지,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품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고향 광양의 역사 문화를 섬세하게 그려 냈다.
시는 기증받은 도서 250권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작은도서관, 읍면동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자연과 더불어 살며 마음을 수양하고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해복한 삶을 지향하는 글을 쓰고 싶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광양읍 출신으로 지금까지 ‘하늘메아리’ 등 13권의 저서를 펴냈으며 세종문학상, 수필문학상, 전남문학상, 아시아서석문학상, 2023한민족문화예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 했다.
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