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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겨울철 휴장기를 마치고 고인돌 선사체험장과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의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 사진은 선사시대 상석 끌기를 하는 모습. |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청동기시대 마을을 생생하게 재현한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약 3000년 전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다양한 도구와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선사시대 도구 만들기, 토기 복원 체험, VR 활쏘기, 불 피우기 체험 등 선사인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마련돼 있어 관광객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만들기 체험은 평일에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만,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장 접수제로만 운영한다.
함께 운영되는 지동마을 민속자료 전시관에는 전통 농기구와 생활용품 등이 전시되어 과거 농경문화와 선조들의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를 어린이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고인돌 선사체험장은 직접 보고, 만들고, 체험하면서 선사시대를 살아본 듯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화순=구영규 기자 vip3355@gwangnam.co.kr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과 예약 문의는 유선(0507-1434-8848), 네이버톡톡(화순고인돌선사체험장), 인스타그램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 홈페이지(@hwasun_dolmen_site)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