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인플루언서, 강해영 매력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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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인플루언서, 강해영 매력에 빠졌다

강진·해남·영암 문화관광재단, 팸투어 개최
한국 전통·멋 공유…SNS·유튜브 송출 ‘호응’

강해영 프로젝트 팀은 최근 루마니아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확장하기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
강진·해남·영암의 문화관광재단이 협력하는 관광진흥 사업인 강해영 프로젝트 팀은 최근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를 체험하고 확장하기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팸투어는 한류 문화를 공부하며 직접 경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루마니아 인플루언서와 루마니아 한류협회 아리랑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 방문지로는 영암 도갑사를 찾아 한국의 사찰이 지닌 멋과 종교관 등을 살펴봤다. 사찰의 고유한 식사법인 발우공양을 체험하기도 했다.

영암구림전통마을과 구림한옥스테이도 방문해 한복 입기와 전통주 빚기, 한옥을 경험하며 과거 한국인의 일상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강진 청자박물관과 민화박물관도 방문해 한국 고유의 예술적 가치를 접했고, 해남 대흥사를 찾아 전통 차 문화체험을 통해 차 문화 체험을 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팸투어의 경험을 실시간으로 SNS, 유튜브로 송출해 루마니아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행사를 함께한 루마니아 한류협회 아리랑 정모니카(Jung,Monica) 회원은 “팸투어가 단순 관광지를 둘러보는 수준을 넘어서는 감동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이었다”며 “참여한 모든 루마니아인 참가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조형빈 영암문화관광재단 PD는 “이번 팸투어가 우리 지역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어떻게 조합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 한국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만날 수 있는 접점을 형성하는 계기로 작동했으면 한다”며 “팸투어에 참가자들이 제작하는 다양한 온라인 리뷰와 영상 및 IP 생성에 따라 지속적으로 해외 관광객에게 노출되며 강해영을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인식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암=한창국 기자 hck1342@gwangnam.co.kr         영암=한창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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