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청년 창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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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년 창업 프로젝트’ 본격 추진

창업가 6팀 선발…창업지원금 7500만원 지급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청년 창업 프로젝트 기본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
보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실현과 정착을 돕기 위해 ‘2025년 청년 창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9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 예비 및 초기 창업자 가운데 6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총 7500만원 규모의 창업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멘토링과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이 스스로 사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율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국비에 의존하지 않고 보성군이 직접 기획해 군비 100%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모집을 통해 요식업, 카페, 공예, 녹차 기획상품(굿즈), 디지털 전환 플랫폼, 영상·공연 기획 등 9개팀이 서류 심사를 통과했으며, 총 17시간의 창업·마케팅·재무·비즈니스모델(BM) 실습 교육을 이수했다.

이후 발표 심사를 거쳐 △플라워카페 △라탄 공예 △떡 공방 △요식업 2팀(추어탕, 녹차 보쌈·족발) △영상 콘텐츠 및 공연기획 등 6개팀이 최종 창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팀당 1000만원에서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들 창업팀의 사업 구체화와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전문가 자문과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며, 창업 이후에는 경영관리·판로 개척 등 단계별 성장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가 청년 정착은 물론, 지역 산업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보성에서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태형 기자 limth66@gwangnam.co.kr         보성=임태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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