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재원도 앞바다서 50대 선원 흉기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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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전남 신안 재원도 앞바다서 50대 선원 흉기 피습

목포해경 피의자 살인미수 혐의 입건

전남 신안군 재원도 인근 해상에 조업중이던 어선에서 선원이 흉기에 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목포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 신안군 재원도 서쪽 29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선원이 칼에 찔려 피를 흘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 결과 같은 어선에 승선중이던 선원 A씨(58)가 동료선원 B씨(48)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파악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에 쓰인 흉기를 확보하는 한편, 흉기에 찔린 B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현장에서 해경 응급구조사가 환자 B씨를 확인했을 때 오른쪽 옆구리 3~4㎝ 가량의 자상이 있었다. 해경은 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의사의 지도를 받아 수액을 투여하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육지로 이송, 소방에 인계했다.

목포해경은 피의자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중이다.

한편 긴급이송 된 B씨는 대전지역 대형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주용준 기자 ju609911@gwangnam.co.kr         목포=주용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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