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0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동향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11.3으로 전월 대비 0.8p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값(100) 이상이면 낙관적임을, 이하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2·3 계엄 선포 직후 79.4로 떨어진 후 1월 83.4, 2월 84.5, 3월 87.1, 4월 85.0, 5월 94.7 등 5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았다.
새 정부가 들어선 6월부터는 101.5로 반등, 7월 110.1, 8월 113.8, 9월 110.5로 기준치를 웃돌며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항목별로 현재생활형편지수(95)는 전월 대비 1p 상승했으며, 생활형편전망지수(101)는 전월과 같았다.
가계수입전망지수(102)는 전월보다 2p 올랐고, 소비지출전망지수(112)는 전월과 동일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현재경기판단지수(93)는 전월에 비해 1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지수(103)는 전월보다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95)는 전월 대비 1p 내렸고, 금리수준전망지수(92)는 전월보다 3p 올랐다.
가계 저축과 부채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가계저축지수(95)는 전월 대비 2p, 가계저축전망지수(97)는 1p 상승했다.
현재가계부채지수(100)는 전월 대비 2p 상승했고, 가계부채전망지수(97)는 전월과 같았다.
물가수준전망지수(132)는 전월보다 3p 하락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108)과 임금수준전망지수(121)은 각각 6p, 1p 올랐다.
이산하 기자 goback@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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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9 (수) 20: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