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이끄는 디지털 전환…"현장형 상권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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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청년이 이끄는 디지털 전환…"현장형 상권 혁신"

광주경제일자리재단 ‘청년 디지털닥터단’ 성과공유회
협업 과정·성장 경험 등 발표…우수활동 10개팀 선정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광주 유탑부티크호텔에서 ‘2025 청년 디지털 닥터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광주 유탑부티크호텔에서 ‘2025 청년 디지털 닥터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개월간 활동한 청년 디지털 닥터단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팀을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올해 63개팀의 청년 디지털 닥터단을 선발해 50개팀이 활동, 소상공인 252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전환 지원을 추진했다. 이 중 36개팀이 최종 활동을 완료하며 당초 목표(250개사)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블로그·인스타그램·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총 452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 누적 조회수 32만회, 좋아요 3545건, 댓글 1530건, 저장 및 공유 3747건의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활동팀 10개팀이 선정됐다.

대상에 ‘프리노마드팀’을 비롯해 △콘텐츠 마케팅팀 부문 우수상 ‘디지털 한스푼팀’ △디지털 전환팀 부문 우수상 ‘디젠팀’ △콘텐츠 마케팅팀 부문 장려상 ‘핫케이크팀’, ‘퀸즈마케팅팀’ △디지털 전환팀 부문 장려상 ‘닥터페어팀’, ‘광주지킴이팀’ △최다성과상 ‘퀸즈마케팅팀’ 등이 수상했다.

특히 퀸즈마케팅팀은 콘텐츠 마케팅 부문 장려상에 이어 최다성과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케이플러스팀’과 ‘SuperVitamin팀’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교육이수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열린 우수팀 사례발표에서는 상위 4개팀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해 소상공인과의 협업 과정, 디지털 홍보성과, 활동을 통해 느낀 성장 경험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각 팀의 발표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며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신현구 대표이사는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중심이 되는 현장형 상권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홍 기자 photo25@gwangnam.co.kr         이승홍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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