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자원봉사자 촘촘한 지역 돌봄 실천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최근 자은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는 최근 자은면 라마다호텔&씨원리조트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신안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마음을 모아, 손길을 더해,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신안군여성자원봉사회가 주관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자원봉사 활동 영상 시청, 자원봉사 실천 다짐 퍼포먼스 등 기념식과 함께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신안군자원봉사센터 입욕제 만들기 체험, 14개 읍·면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신안경찰서·신안성평등상담센터 폭력 예방 홍보 부스 운영 등이 마련돼 참가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신안군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눈에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봉숙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장은 “지역의 다양한 현장에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고, 신안군의 따뜻한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환 신안군 문화예술관광국여성청소년과장은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복지·환경·지역사회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1만4000여건의 자원봉사 실적을 이뤄냈다”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세심하고 촘촘한 지역 돌봄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