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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시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 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국비 8000만원을 확보헀다. |
전국 1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서 목포시는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 벤처와 손잡아 지역경제 상생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제출한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벤처투자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직접 목포를 방문했으며, 후속 교류 프로그램으로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동부시장 장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지역의 맛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생 프로그램을 추진해 참여 기관의 재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 자원을 실질적인 방문과 소비로 연결해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한 점에서 의미있는 성과로 꼽혔다.
실제 지난달에는 ‘2025 광주·전남·제주 스타트업 통합 IR 캠프’를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에서 개최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을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창업 활성화 성과를 이끈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목포시는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자매결연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대식 목포시 지역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맛과 관광의 도시 목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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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16 (화) 21: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