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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최근 관련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노선 구간 시설계획과 운영체계 등을 포함한 개발계획을 공개한 것이다.
먼저 BRT가 도입되는 노선은 남구 백운동 옛 대동고에서 백운교차로~농성교차로~광천사거리~경신여고사거리를 경유해 북구 매곡동 광주공고에 이르는 8.67㎞ 구간이다고 한다. 이는 광천재개발, 신세계백화점 확장, 더현대 광주 개점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집중되는 광천권역의 교통난 해소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또 교통수송분담률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보다 앞서는 승용차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도 여기에 한몫했다.
BRT는 급행버스가 주요간선도로를 빠르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든 대중교통 체계인데 버스가 교차로에 접근하면 신호가 자동으로 바뀌어 버스가 정차하는 일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게 한 교통시스템이다. 여객 수송용량은 경전철의 85%수준인데 반해 사업비는 6.5%에 불과해 ‘저비용 고효율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총사업비 453억 원을 투입해 BRT 전용도로 구축, 정류장 설치·개편, 교차로 교통체계 및 신호운영체계 개선 등을 추진키로 했다.
BRT 정류장은 41개소를 운영하는 데 시민 혼란 최소화를 위해 기존 버스정류장과 인접한 위치에 중앙정류장 33개소를 설치하고, 8개소는 기존 가로변 정류장을 활용해 설치키로 했다.
전용차량은 도로·운영 여건 등을 고려해 예비 1대를 포함해 친환경 저상버스 7대를 마련하고, 배차간격은 15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에 백운~매곡 BRT 개발계획 고시를 마치고,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 시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설계안을 마련키로 했다. BRT가 구축되면 평균 통행속도는 시속 16.6㎞/h에서 21.4㎞/h로 28.9% 향상되고, 이용 수요는 1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동시간 단축 등 버스 교통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신속성·정시성·편의성을 갖춘 BRT가 예정대로 개통돼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해주길 바란다.
김상훈 기자 goart001@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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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09 (월) 22: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