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젊음의 패기로 AG 메달 따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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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배드민턴팀 "젊음의 패기로 AG 메달 따낼 것"

정일선 은행장·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선수단 격려 방문
국가대표 진성익-조송현, 베트남 대회 남자·혼합복식 출격

정일선 광주은행장(왼쪽 여섯 번째)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4일 광주시체육회관 배드민턴 훈련장을 방문해 광주은행 배드민턴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제공=광주시체육회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이 올 시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힘찬 출발에 나섰다.

광주은행 비츠로 배드민턴팀은 최근 정읍시에서 열린 ‘2026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복식에 출전한 조송현-진성익 조와 단식에 참가한 김대환이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주종목 복식에 이어 약점으로 꼽혔던 단식에서도 올 시즌 첫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국내·국제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이에 정일선 광주은행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24일 광주체육회관 배드민턴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향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정일선 은행장은 “광주 지역 우수 선수들이 지역의 명예를 빛내고 시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줘서 고맙다.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에도 노력해줘서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갑수 시체육회장 역시 “지역 기업인 광주은행이 체육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준 데 감사하다. 앞으로 동반 성장하는 모범적인 스포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7년에 창단한 광주은행 비츠로 배드민턴선수단은 지역 출신 홍지훈 감독을 필두로 박문선(30), 김영철(29), 김대환(25), 진성익(24), 윤보(24), 조송현(23), 신수현(22), 양병견(21)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재능기부를 비롯해 지역 선수들과 합동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배드민턴 경기력 향상과 지역 체육인재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6 국가대표로 선발된 조송현-진성익 조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2026 베트남 국제챌린지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남자복식·혼합복식에 참가해 지역은 물론 한국을 빛낼 계획이다.

홍지훈 광주은행 배드민턴팀 감독은 “전국에 남자팀 16곳이 있는데, 광주은행은 그 중 평균 나이가 가장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첫 대회까지 꾸준히 성적을 내고 있다. 젊음의 패기로 국내대회는 물론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소년체육대회 입상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체육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또 지역 우수선수의 타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배드민턴팀에는 조송현, 진성익, 김대환, 신수현, 양병건 선수 등 호남권 출신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2022년에는 양궁팀을 창단해 안산, 최미선, 오예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광주 지역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송하종 기자 hajong2@gwangnam.co.kr        송하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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