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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광주 장흥·강진·해남이 국토교통부의 ‘2026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유휴시설 재생과 문화관광 활성화, 의료·복지 서비스 확충 사업에 국비가 투입된다. |
폐교와 노후 시설, 지역 문화자산을 주민 편의와 관광·복지 거점으로 재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남광주 장흥·강진·해남이 국토교통부의 ‘2026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유휴시설 재생과 문화관광 활성화, 의료·복지 서비스 확충 사업에 국비가 투입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전국 48개 신청 사업 가운데 15개를 ‘2026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성장촉진지역(70개 시·군) 지방정부가 지역여건과 주민 수요를 토대로 사업을 직접 발굴·신청하는 상향식 공모로,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생활편의·문화·복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 사업에는 사업당 최대 3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총사업비는 약 804억원(국비 389억원) 규모다. 사업은 지역개발사업구역 지정과 실시계획 등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전남광주에서는 장흥군과 강진군, 해남군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흥군은 ‘안양 율산 노벨문학마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37억원(국비 25억9000만원·지방비 11억원)을 투입해 소설가 한승원 작가의 창작자산을 기반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문학공원을 조성하고, 교육·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수문항 관광지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거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진군은 시외버스터미널 인근 중심상권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선다.
총사업비 55억8000만원(국비 30억원·지방비 25억8000만원)을 들여 생활밀착형 공공주차타워를 건립해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고 상권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해남군은 이번 선정 사업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사업 중 하나인 ‘해·완·진·강 무장애 스마트 재활거점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72억원(국비 30억원·지방비 142억원)을 투입해 무장애 치유정원과 로봇 첨단 재활센터를 조성하고, 완도·진도·강진과 함께 초광역 재활·복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셔틀버스 공동 운영과 시설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의료·복지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신설보다 기존 유휴시설을 활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국토교통부는 폐교와 노후 공공시설, 유휴공간 등을 주민 생활거점과 문화·복지시설로 재생하고, 의료·돌봄 서비스 확충과 관광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정의경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이 가진 폐교와 공공시설 등 유휴자산을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수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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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2 (수) 2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