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광주천 살리고 도심 생태계 지킨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광주신세계, 광주천 살리고 도심 생태계 지킨다

임직원 50여명 플로깅·흙공 던지기 ‘구슬땀’
푸른길 가드닝·수달 보호 등 친환경 활동 지속

광주신세계가 광주천 수질 개선과 도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천 수질 개선과 도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보탰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천 수질 개선과 도심 생태계 보호를 위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2일 광주천변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임직원 플로깅과 ‘흙공 던지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오는 7일 ‘푸른 하늘의 날’을 앞두고 기후변화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심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신세계 임직원과 광주환경운동연합 자원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광주천변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을 진행한 데 이어 직접 제작한 흙공을 하천에 던지며 광주천 수질 개선 활동에도 동참했다.

흙공은 황토에 효모와 유산균 등 수십 종의 유익한 미생물이 포함된 배양액을 섞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에 투입하면 미생물의 활동을 통해 수질 정화와 악취 저감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신세계는 사전에 제작한 흙공 160개를 행사 참가자들과 함께 광주천변 곳곳에 투척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직접 도심 하천의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수질 개선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천뿐 아니라 도심 곳곳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동구 남광주역 인근 푸른길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가드닝 활동을 진행했다. 도심 속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마련된 당시 활동에서 참가자들은 곤충들에게 먹이를 제공할 수 있는 수선화와 데이지 등 밀원식물 500여본을 심었다.

도심 생태계의 대표적인 보호종인 수달을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해부터 영산강과 광주천 일대에 무인 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수달의 주요 서식지를 확인하고 영역 표시 등 생태 데이터를 확보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이자 법정보호종으로, 수달의 서식 여부는 하천 생태환경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광주신세계는 이처럼 하천과 녹지, 야생동물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봉사활동에 그치지 않고 광주천 수질 개선과 푸른길 생태환경 조성, 수달 보호 등 지역의 환경 현안과 연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친환경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이사는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이자 여러 동식물이 서식하는 광주천을 살리고자 흙공 던지기를 진행했다”며 “광주신세계는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하늘의 날’은 대기오염과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가 주도해 제정된 최초의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지난 2019년 유엔총회에서 9월 7일을 기념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
윤용성 기자 yo1404@gwangnam.co.kr         윤용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남일보 (www.gwangnam.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