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필]야구선수 조형물 부순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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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야구선수 조형물 부순 20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타이거즈 선수 조형물.
파손된 김성한 전 해태타이거즈 선수 조형물.


○…술에 취해 프로야구 선수 기념 조형물을 부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

광주 북부경찰은 12일 재물손괴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

A씨는 지난 10일 오전 3시40분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용봉동 패션의 거리에 설치된 김성한 전 해태타이거즈 선수 조형물을 부수고 달아난 혐의.

조사결과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승용차 조수석에 타고 인근을 지나가던 중 조형물을 발견했고, 만취 상태에서 조형물을 흔들다가 넘어뜨려 파손한 것으로 드러나.

A씨는 범행 하루 뒤인 11일 오후 3시30분께 북구 당직실로 연락해 자신이 조형물을 훼손했다며 자진신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그는 경찰에 “취기가 올라 우발적으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져.

현재 조형물은 무릎 윗부분이 통째로 동강 난 상태로, 목격자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임시로 수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

한편 북구는 용봉동 패션의거리 홍보대사인 김 선수의 조형물을 파손한 A씨에게 수리 비용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예정.
임영진 기자 looks@gwangnam.co.kr         임영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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