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기후 속 갑작스런 눈이 내리면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과 혼란을 겪게 된다. 특히 제설작업이 미처 준비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눈이 내린다면 더욱 그럴 것이다. 강추위에 대비해 제설대책을 다시 한 번 서둘러 점검해야할 시기다. 기습 폭설로 인해 출근길 교통과 비닐하우스 붕괴로 인한 농산물 등 수많은 피해가 발생한바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갑작스레 눈이 많이 내려 도로에 쌓이게 되면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하게 되고 기온이 크게 떨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25 17:05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연하장이나 부고장 문자 스미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민들은 따스한 인사말에 모르는 번호일지라도 연하장이 주로 오가는 연말연시를 노린 스미싱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 이외에도 부고장과 청첩장은 물론, 각종 공과금 납세서를 가장한 사례도 많아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추석 명절 연휴가 겹치는 9~11월 스미싱 발생 현황을 보면 연말연시를 틈타 전송되는 스미싱 건수가 61%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23 17:47최근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가 날이 갈수록 조직·지능적으로 변하면서 피해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보험사기는 주로 고의적인 사고를 일으키거나 허위 상황을 조작해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하는 형태로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전체적인 보험료 상승의 원인이 된다. 성실하게 보험에 가입한 이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각 개인이 보험사기를 예방하고 피해를 방지하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통사고 보험사기...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19 17:44최근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범죄가 급증하면서 관련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딥페이크 범죄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나 얼굴 등을 불법 성영상물과 합성하는 수법으로 텔레그램 등 추적이 힘든?SNS로 범죄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검거가 어렵다. 문제는 해당 범죄의 경우 피해·가해자 대부분이 10대 청소년들이라는 점이다. 불법합성물 제작·유포 등의 범죄는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는 중대하고 명백한 범죄행위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두가 단순 호기심으로라...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12 18:07음주운전에 대한 단속과 위험성에 대해 수시로 언론보도 등 홍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매일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남에게 살인과도 같은 피해를 주는 중대범죄다. 음주운전 후의 상황은 인생 최대의 위기와 패가망신에 이르게 된다. 음주운전은 습관성이며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행복을 무너뜨리는 행위다. 처벌도 처벌이지만 음...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11 18:18일선 지구대·파출소에 근무 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관련 신고가 종종 접수되고 있으나, 병원 및 병상 부족 등에 따라 신속한 환자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행법상 정신질환자는 자기 자신과 타인 등에게 해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면 의사와 경찰의 동의 하에 응급입원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그간 정신질환과 결합한 묻지마 범죄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범죄 위험성 등에 따른 경찰의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의뢰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병원 및 병상이 모자라거나 야간 시간대...
광남일보 기자 @gwangnam.co.kr2024.12.10 17:42연말을 앞두고 각종 송년회 모임과 회식이 잦아지면서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가 돌아왔다. 한해를 보내며 좋았던 일들을 추억하고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는 자리에 술이 빠질 순 없다. 하지만 근절되지 않는 음주운전의 범죄행각에 따른 피해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사실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게 되면 시야가 좁아지는 것은 물론 거리감각과 방향감각이 평상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8 18:07[독자투고] ‘실종경보문자’ 사회적 관심·노력 필요 이재복 광양경찰서 경무과 경감 ‘실종경보문자’ 제도 도입 이후 실종 가족을 찾게되는 사례가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실종경보 문자가 시민제보로 이어져 실종자를 되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실종경보 문자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 실종사건 발생 시 실종자에 대한 정보를 휴대전화 문자로 전송하는 제도이다. 이는 18세 미만 아동과 지적·자폐성·정신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이 실종될 경우에만 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5 18:38건물의 고층화는 도시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지만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는 고립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완강기는 고층에서도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생명줄 역할을 한다. 이는 10층 이하의 건물에서 화재 시 창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게 해주는 피난기구로, 호텔과 병원, 공동주택 등 소방대상물 3~10층에 설치된다. 4층 이하 노래연습장이나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는 2~4층에도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 사용 시 먼저 지지대 위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2 18:32겨울이 본격 시작되면서 대설·한파에 따른 도로 위 블랙아이스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아이스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층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가 알아채기 어렵고,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사고는 주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시간대는 기온이 낮은 오전 6시부터 10시 사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블랙아이스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 제동...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2.01 17:29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하지만 수험생을 노린 각종 사이버 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기 수법은 수험생 할인 등을 미끼로 내세운 스미싱 문자 발송이다. 스미싱 문자를 사용한 사기 문자 메시지로 “수능 합격! 꼭 되길 바랄게. 이거 보고 힘내(URL)”, “택배 월 일 등기소포 배송불가(주소불명) 주소지확인 (URL)” 등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험표를 제시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이용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5 18:06최근 우리 사회는 마약 범죄가 다양한 형태로 침투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명 마약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급증하며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마약운전은 뇌와 신경계를 자극하는 마약으로 인해 운전자에게 착각과 환각을 유발하고 운전 중 주변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며 속도와 거리감각을 왜곡시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또 마약운전은 음주운전과 마찬가지로 반응속도와 판단능력을 현저히 저하시켜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치명적인 범죄다. 경찰도 최...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1 18:21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는 7인승 이상 차량(화물차 포함)에만 설치가 의무화였지만 법 개정으로 12월부터는 5인승 차량으로 의무 설치 범위가 확대된다. 이에 운전자는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소화기를 차 내에 구비해야 한다. 소방방재청 국가화재정보에 의하면 차량 화재는 2021년 3665건, 2022년 3831건, 지난해 390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차량 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는 초기 화재 단계에서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피해 저감 효...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20 17:09얼마 전 언론을 통해 청소년이 도박으로 수억원을 날렸다는 보도를 접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에게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 도박 사이트는 자극적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문구와 눈에 띄는 색감의 배너들, SNS상에 광고 등으로 사이트를 노출시켜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사이트에 접속하게 유혹한다. 사이트 가입 시 성인인증 등 나이 제한이 없으며, 핸드폰 번호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아이디와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19 18:18겨울철은 특성상 기온이 낮아져서 난방기구나 화기사용이 잦아지고 또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위험이 높다. 전남소방은 도민의 안전한 겨울을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운영하며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는 인명피해(사망, 부상)가 연평균 29명으로 다른 계절에 비해 높다는 점이다. 대부분 단독주택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수면 중 화재 발생 시 빠르게 감지하지 못해서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불행 중 다행인점은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11.11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