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의 휴식을 위해 여행객이 운집하는 전국의 주요 공항, 유명 관광지와 피서지에서 테러와 국제범죄 피해가 우려돼 주의가 요망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 우려가 높은 테러 및 국제범죄는 사제총기에 의한 총격, 폭탄테러, 마약,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 다양하다. 만약 공항, 터미널 등 혼잡한 곳에서 총격이나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행동방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첫째, 만약 총격 테러가 발생했다면 총 소리 반대방향으로 신속히 대피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22 17:08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스미싱(Smishing)이라는 사기 수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이용자들을 속여 개인정보나 금전을 탈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된다. 최근 스미싱 피해 사례들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발생한 스미싱 사례 중 하나는 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를 통한 시청을 사칭한 문자메시지를 통한 사기이다. 피해자는 시청에서 온 것으로 착각한 문자를 받고, 해당 링크를 클릭하면서 개인정보...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19 17:21문득 몇 년전의 공익광고가 생각난다. 어두운 도로 한복판에서 촬영 스탭이 배우에게 “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몇 명까지 줄었으면 좋을까요?”라고 묻자, 배우는 머뭇거리다 “한 50명쯤”이라고 답을 한다. 그러자 어두웠던 주변에 조명이 켜지면서 그 배우의 가족들이 앞에 서있는게 보이고, 촬영스탭은 “앞에 보이는 분들이 50명입니다”고 말을 하자 배우는 그제서야 아차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명이라도 그게 내 가족이 될 수 있기 때문...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16 16:37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소방에서는 많은 불교 신자 등이 사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고 주요 사찰 인근에 소방차와 인원을 배치하는 등 화재, 산악사고 등 전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미 소방에서는 전남지역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했고,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화재 예방 교육과 대처요령 등 행정지도를 마쳤다. 하지만 이러한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12 17:22최근 랜덤 채팅앱 광고를 보면 새로운 만남에 대한 호기심과 설렘을 주지만 실상은 아동·청소년 성매매, 조건 만남 등 청소년 성범죄의 온상지가 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을 잘파 세대라고 부른다. 잘파 세대란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대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 세대를 합친 신조어다. 잘파 세대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해온 디지털 네이티브(Native) 세대로, 디지털 콘텐츠 소비에 익숙하다. 청소년들이 디지털 콘텐...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8 17:51현대인의 필수품이 돼버린 운전면허증.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운전면허증이지만 우리나라 언어와 교통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 외국인에게는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이기도 하다. 외국인이 어렵게 면허를 취득한다 하더라도 우리의 도로여건과 교통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이주여성이나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은 생계 때문에 또는 면허 따기가 어렵다는 이유로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되거나 교통사고를 야기하기도 한다...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2 17:25봄꽃이 만발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활기를 띠며 봄이 찾아왔고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 여름이 오기 전 “함께 실천하는 안전 문화 분위기 확산”의 의미를 지닌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최근 소방당국은 대국민 안전교육 중요성이 부각됨을 인지하고 소방안전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지난 1월 ‘너와 나, 우리의 안전한 시간’이라는 슬로건을 선정했다. 재난 안전에 대해 국가 책임에서 △스스로를 지키고(By Myself) △이웃을 돕고(By Each...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5.01 17:28[독자투고]여성대상 범죄 울타리 보호 활동 필요성 신체적 약자 층인 여성을 노리는 범죄에 대한 심각성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더 심각한 것은 잇따라 발생하는 여성대상 범죄가 이사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처럼 목적·동기 없는 경향이 있다. 최근 주민들 상대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중 근절해야 하는 범죄로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노인 학대, 스토킹·교제 폭력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성범죄 신고건수가 매년 늘고 재범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처럼 범...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30 18:13최근 몇 년간 딥페이크 기술이 주목을 받았지만, 그에 따른 우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은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해 사람의 얼굴이나 목소리를 합성, 완벽한 가짜 영상이나 오디오를 만들어 낸다. 이로써 정보 조작, 사생활 침해, 명예 훼손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딥페이크 기술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자. 첫 번째 문제점은 정보 왜곡의 문제이다. 딥페이크를 통해 제작된 영상이나 오디오는 실제로는 사실과 다르지만 다른 사람이 ...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29 18:18[독자투고] 마약과의 전쟁” 최근 연예인의 마약투약 혐의와 더불어 대한민국 전역에서 마약과 관련한 기사들이 쏟아지고있다. 과거 마약은 일부 소수계층의 일탈로만 여겨져 그 심각성에 대한 관심이 적었고, 안일하게 인식돼 왔다. 하지만 마약이 사회에 점차 퍼지면서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라가 됐다. 유엔에서 정한 ‘마약청정국’의 범위를 이미 넘어섰고 지난해 국내에서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사람은 2만 7611명으로 5년전(1만26...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25 18:13[독자투고] 보이스피싱 알고 피해 예방하자 여수경찰서 개도치안센터 진병진 경감 보이스피싱 범죄가 갈수록 교묘해지고 고도화되고 있어 피해사례에 대해 잘 알고 철저하게 예방해야 할 시점이다.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 2023년)보이스피싱 피해자수는 1만48760명, 피해건수 2만37859건, 피해금액 1조7499억으로 집계됐다. 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빙자 피해건수 9만1864명, 13만2699건, 피해금액 1...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16 17:52아동안전지킴이는 지난 2008년 경기도 안양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살인 사건을 계기로 아동의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퇴직경찰, 교사 등 노인 전문인력을 선발해 운영한 것이 시작이다. 평일 취약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등 아동의 움직임이 많고 범죄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된다. 이들은 순찰활동을 실시하고 학교폭력은 물론 아동 유괴·실종, 학대 등 아동범죄예방과 비행청소년 선도 등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앞장서고 있다. 아...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15 18:49[독자투고]양귀비는 더 이상 약초가 아니다 양귀비는 흔히 우리가 잘 아는 모르핀, 코데인 등의 성분과 납, 단백질 색소 등이 들어 있어 중추 신경 계통에 작용해 진통, 진정, 지사 효과를 낸다. 과거 의약품이 없을 시절 복통, 기관지염, 불면 등 상비약으로 복용했기에 허리나 다리가 안 좋은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양귀비가 애용되고 있다. 양귀비는 중독성이 매우 강한 물질로 인체에 매우 유해하며 처음에는 고통이 억제되고 쾌감을 느끼게 되나 자주 복용...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09 18:59[독자투고]우리의 안전, 우리가 만들자 오준영 강진소방서 소방교 자동차 보유율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주차구역 부족으로 주차난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소화전 주변 등 불법 주·정차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도로교통법 제32조 ‘정차 및 주차의 금지’에 의거 소방시설 주변 5m 이내(적색표시) 주·정차는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21조의2(소방자동차 전용구역 등)에 의거 소방차 전용구역에 차를 주차하거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04 17:14과거 경찰청에서는 범죄 예방 환경설계 지침을 개발·배포했지만 국민들에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조두순·김길태 사건 등 사회문제로 크게 파장을 일으키자 모든 공동주택 현장설계·지자체 등 여러 도시에서 관련 조례가 시행됐고, 현재 강력범죄(살인·강도·성폭력·폭력·절도)로부터 국민보호를 하고자 주목받게 됐다. 해당 범죄 예방 환경설계의 5대 원칙은 △자연적 감시 강화 △자연적 접근 통제 △영역성 강화 △활동성 증대 △유지관리이다. 즉 범죄예방 환경설계는 도시환...
광남일보@gwangnam.co.kr2024.04.02 17:39트럼프 "3∼4주내로 관세협상 끝내고 어느 시점에 그냥 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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