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인터뷰]정인화 광양시장 "평생 살고 싶은 도시·행복지수 높은 도시 만들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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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정인화 광양시장 "평생 살고 싶은 도시·행복지수 높은 도시 만들 터"

정인화 광양시장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자치단체장으로서 보람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활발하게 기업유치와 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최근 본보와 인터뷰를 갖고 “3년 연속 인구 증가는 기업유치와 생애복지플랫폼 정책 등의 영향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시장은 “무엇보다 기업 유치가 가장 큰 성과로 꼽히고 있다”며 “투자 유치, 기업들과 채용 약정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5년 간 기업들로부터 총 5조8898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뤄냈고, 채용 약정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태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촘촘하고 두터운 맞춤형 복지체계인 생애복지플랫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생애복지플랫폼은 모든 시민이 각 단계에서 필요한 복지정책을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전국 최초, 최고의 복지시스템”이라며 “전통방식의 복지정책으로는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우리 실정에 맞는 생애복지플랫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생애복지플랫폼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감동시대추진단을 신설해 부서별로 산재 된 복지정책을 통합하고 1단계 생애복지플랫폼인 360개 복지정책을 완성했다”며 “360개 복지정책 중 65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 24시 열린 어린이집 운영 등 43개를 신규 개발해 시민들의 복지를 늘렸다”고 전했다.

이어 “2단계로 광양시에 맞는 광양형 신규복지정책을 현재 360개에서 4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며 “이를 위해 태아기에서부터 노년기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생애복지플랫폼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모바일 앱(MY 광양)서비스를 개시해 누구나 복지정책을 확인하고 모바일로 신청토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평생 살고 싶은 도시,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를 만들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구를 늘려 나가기 위해 기업유치와 맞춤형 생애복지정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김귀진 기자 lkkjin@gwangnam.co.kr         광양=김귀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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