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조상래 곡성군수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
군은 민선 8기 5대 군정 방침 중 하나인 ‘농민이 살맛나는 부자농촌’ 실현을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5년 농림업 예산을 최근 5년 내 역대 최대액으로(980억원, 예산 비중 21.26%) 확보했다. 곡성군의 주 산업인 농림업의 유지 발전을 위한 여건을 강화한 것이다.
군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성과도 눈에 띈다. 특히 조 군수의 공약 중 하나인 ‘바로폰 제도’를 출범 2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말 시행해 신속한 공약 이행과 함께 군민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는 창구를 확대 강화했다. 또한 군민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는 ‘유난히 좋은 날’을 운영해 최근까지 6개 마을을 방문하고 군민의 애로사항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태안사 적인선사탑이 보물 지정 61년 만에 국보 승격이 예고된 것 또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적인선사탑은 기단 주변 4개의 주초석이 현존하고, 통일신라 시대건립된 승탑 중 유일하게 탑전 시설을갖춰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국보 승격에 따라 곡성군 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향 사랑기부 모금액은 역대 최대 금액을 달성했다. 24년 총 모금액은 10억4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316% 증가했다. 곡성군은 모금액 기준 전국 기초 지자체 중 9위, 전남에서는 4위를기록해 우수한 모금 성과를 올렸다.
특히 지정기부 사업인 ‘곡성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통해 전국 최초로 소아과 출장진료를 성공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성과를 만들어냈다.
곡성군의 최대 관광지인 섬진강기차마을은 지난해 12월 지역특화발전 우수특구에 선정됐고, 올해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 100선’에서 재선정돼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조상래 군수는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을 목표로 군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소통하며 곡성의 미래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