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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청 전경 |
이번 조사는 무안군 19세 이상 성인 89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여러 건강 지표에서 뚜렷한 개선이 확인됐다.
건강행태 영역에서는 흡연율 15.5%(전국 평균 17.7%), 우울감 경험률 2.1%(전국 평균 6.7%) 등전국 평균 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월간 음주율 52.1%(전국 평균 47.4%)는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지난 2023년 53.1%p 대비 1.0% 감소했으며, 걷기 실천율은 42.9%(전국 평균 50.2%)로 2023년 대비 16.3%p가 증가했다.
특히 만성질환 관리 영역에서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혈압수치 인지율 72.2%(전국 평균 65.6%), 혈당수치 인지율 39.5%(전국 평균 32.1%)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해 무안군에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등 보건사업이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줬다.
김성철 무안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조사 결과를 통해 추진 중인 각종 보건사업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보건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안=이훈기 기자 leek2123@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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