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에 ESS·특수목적 컨테이너 생산시설 구축

율촌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컨테이너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더원플러스, 전남도, 광양시, 여수시와 율촌1산단에 ESS컨테이너 및 특수목적 컨테이너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더원플러스는 2026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ESS 전용 컨테이너, 국제표준화기구(ISO) 탱크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자동화된 생산설비로 국내 대기업의 ESS전용 컨테이너를 주문 제작하고 철판과 파이프 등 원자재 가공부터 조립, 도장, 건조, 성능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구충곤 광양경제청장은 “이번 투자는 율촌1산단을 ESS산업의 대표적인 생산기지로 성장시키는 중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원플러스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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